야구

美 매체 "워싱턴, TB 포수 라모스 영입 관심"

일병 news1

조회 3,698

추천 0

2018.07.09 (월) 10:22

                           
美 매체 워싱턴, TB 포수 라모스 영입 관심


 
[엠스플뉴스]
 
'올스타 포수' 윌슨 라모스(30, 탬파베이 레이스)가 친정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재결합할까.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7월 9일(이하 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워싱턴이 탬파베이 포수 라모스를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며 “탬파베이는 트레이드를 대비해 워싱턴 유망주들을 주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안방마님’ 맷 위터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워싱턴은 현재 ‘신예’ 페드로 세베리노를 주전 포수로 기용하고 있다. 하지만 세베리노의 시즌 성적은 타율 .171 2홈런 15타점 OPS .510에 불과하다.
 
이에 워싱턴은 마이애미 말린스 포수 J.T. 리얼무토에게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원하는 리얼무토의 몸값을 맞춰주기 힘들자 라모스 ‘반년 렌탈’로 선회하는 모양새다. 탬파베이도 워싱턴의 유망주를 면밀하게 관찰하며 물밑작업에 돌입했다.
 
과연 워싱턴의 움직임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궁금하다.
 
 
한편, 2010년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데뷔한 라모스는 당해 워싱턴으로 이적했고, 커리어 대부분을 워싱턴(2010~2016)에서 보냈다. 특히 2016년엔 타율 .307 22홈런 80타점 OPS .850으로 활약하며 생애 첫 올스타, 실버슬러거 선정 감격도 누렸다.
 
하지만 시즌 말미에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워싱턴의 퀄리파잉 오퍼도 받지 못했고, 이후 탬파베이와 2년 보장액 1,2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엔 부상 탓에 64경기 출전에 머문 라모스는 올 시즌 타율 .289 12홈런 47타점 OPS .802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날엔 팬투표를 통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포수로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