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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내야안타' 추신수, 47G 연속 출루…구단 신기록 달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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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월) 05:44

수정 1

수정일 2018.07.09 (월) 06:00

                           
'극적인 내야안타' 추신수, 47G 연속 출루…구단 신기록 달성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추신수는 7월 9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 47경기 연속출루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1회 첫 타석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1사 1, 2루에서 1루 방면 타구를 1루수가 잡지 못해 출루했다. 하지만 이는 1루수 실책으로 기록되며 안타로 인정받지 못했다.


 


추신수는 4회 2사에서 좌익수 뜬공, 7회 1사 1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나며 연속출루 기록이 중단되는 듯했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9회 2사 1루에서 3루 측 빗맞은 타구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동시에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기록한 46경기 연속출루 기록을 극적으로 넘어섰다.


 


시즌 타율은 종전 .294에서 .293이 됐다.


 


한편, 텍사스는 경기 초반 얻은 득점을 지키며 승리했다. 1회 주릭슨 프로파의 1점 홈런에 이어 2회 로날드 구즈만의 적시타가 터졌다. 그리고 1사 1, 2루에서 추신수의 1루 측 타구를 1루수가 잡지 못하며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3-0)


 


텍사스 선발 오스틴 비번스-덕스는 5.1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불펜진이 3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팀은 3-0으로 승리, 시즌 성적 40승 51패를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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