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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삼성 이상민 감독 “쉬운 득점 많이 허용해서 아쉬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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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화) 23:42

                           

[벤치명암] 삼성 이상민 감독 “쉬운 득점 많이 허용해서 아쉬워”



 



[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삼성이 전자랜드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서울 삼성은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8–9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 원정 6연승도 이어갔다.



 



삼성은 3쿼터에 조직적인 팀플레이로 전자랜드와의 격차를 조금씩 벌리기 시작했다. 4쿼터에는 전자랜드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내외곽에서의 조화를 이루며 고비를 잘 넘겼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사실 1쿼터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수비에서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느슨하게 했다. 선수들에게 파울이 나오더라고 강하게 수비하라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또 3쿼터에 더 벌릴 수 있는 것을 못 벌린 것이 아쉬웠다.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많이 허용해서 어렵게 승리를 가져간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부상 대체로 뛰고 있는 칼홀이 2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골밑에서의 공백을 잘 메워줬다. 이에 이 감독은 “칼홀을 데리고 온 이유는 라틀리프가 했던 전체적인 수비의 틀을 깨지 않으려고 데려왔다. 리바운드와 박스아웃을 강조하고 있다. 아직 적응하는 기간이다. 물론 지금 리바운드 7,8개만 잡아주면 고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경기인 원주 DB전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다음 경기가 DB인데, DB가 워낙 공격리바운드나 빠른 공격전개로 득점력이 좋은 팀이다. 오늘 잘 된 수비조직력을 바탕으로 수비를 더 보강해서 DB전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를 잘 끌고 갈수 있었던 상황에서 순간적인 실책이 나와버렸다. 일단 외국선수들이 중요할 때 실책을 범해서 아쉽다. 또 국내선수들의 인사이드 수비 조직력이 무너진 것을 빨리 보완하겠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 날 조쉬 셀비는 무리한 공격으로 실책만 8개를 저질렀다. 이에 유 감독은 “셀비뿐만 아니라 우리가 외곽포가 들어가던 들어가지 않던, 제 타이밍에 내줄 수 있는 공격 템포를 가져가야 되는데 잘 되지 않았다. 본인도 그걸 이겨내지 못하면 적응의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유 감독은 “국내선수들이 쉽게 플레이를 하면 외국선수들이 편해질 수 있지만, 승부처에서 외국선수들의 의존에 대해서도 다시 재정비를 해야겠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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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0 09:15:55

아쉬우면 지보고 뛰라고 하고싶당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0 09:19:34

잘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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