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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플링 호투' 다저스, 에인절스에 끝내기패 설욕…오타니는 무안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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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일) 12:00

                           
'스트리플링 호투' 다저스, 에인절스에 끝내기패 설욕…오타니는 무안타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로스 스트리플링의 호투를 앞세워 LA 에인절스를 잡았다.
 
다저스는 7월 8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전날 에인절스전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스트리플링은 6이닝 7탈삼진 1실점 역투로 7승(2패)을 챙겼다. 저스틴 터너는 2타점 적시타로 스트리플링의 승리를 도왔고, 6회엔 야시엘 푸이그가 솔로포(10호)로 한 점을 보탰다. 마무리 켄리 잰슨은 전날 블론세이브 수모를 되갚았다.
 
에인절스 투수진도 9이닝 3실점을 합작하며 제 몫을 했으나, 팀 타선 빈공에 울었다. 마이크 트라웃은 팀 4안타 가운데 3안타를 책임졌고 6회엔 추격의 솔로포(25호)도 때렸지만 혼자 힘으로 경기를 돌이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뽑았다. 5회 초 푸이그와 키케 에르난데스가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장작을 쌓았다. 작 피더슨의 희생번트로 계속된 1사 2, 3루엔 맥스 먼시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터너가 2타점 우전 적시타(2-0)를 터뜨려 ‘0’의 균형을 깼다.
 
 
에인절스도 쉽사리 포기하진 않았다. 6회 말 트라웃은 무실점 행진을 달리던 스트리플링의 4구째 속구를 공략해 중월 솔로포(2-1)로 연결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403피트(약 122.83m)를 찍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불펜진을 가동해 8회까지 에인절스 타선을 꽁꽁 묶었고 9회엔 푸이그가 쐐기 솔로포(10호)를 터뜨리며 전날 실책을 만회했다. 2점 차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은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잠재우며 24세이브를 수확했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2삼진 침묵을 지켰다. 시즌 타율은 .269 OPS는 .841로 나빠졌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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