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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MIL, KC '전천후 야수' 메리필드 영입 관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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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일) 09:00

                           
PHI-MIL, KC '전천후 야수' 메리필드 영입 관심


 
[엠스플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 '전천후 야수' 위트 메리필드(29) 영입을 노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8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유격수 매니 마차도 영입전에서 발을 뺀 필라델피아가 메리필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면서 ‘메리필드는 캔자스시티 현 로스터에서 가장 트레이드 가치가 높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메리필드는 빅리그 3시즌 통산 309경기에 출전해 타율 .287 26홈런 135타점 58도루 OPS .764를 기록 중인 우타자다. 2016년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데뷔했고 지난해엔 145경기 동안 타율 .288 19홈런 78타점 34도루 fWAR 2.9승의 준수한 성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올해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메리필드의 2018시즌 성적은 83경기 타율 .290 5홈런 28타점 16도루 OPS .772 fWAR 2.1승. 이에 몇몇 팀들이 메리필드 영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메리필드는 캔자스시티에선 주로 2루수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1, 3루 경험도 있고 코너 외야뿐만 아니라 중견수도 볼 수 있는 전천후 야수다. MLB.com도 이 점을 강조하며 메리필드가 내셔널리그에 적합한 선수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다만 대가가 문제다. 메리필드는 구단이 2022년까지 보유할 수 있는 선수다. 캔자스시티가 메리필드 트레이드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과연 필라델피아가 캔자스시티가 혹할만한 제안을 내밀 수 있을지가 트레이드 성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 어슬레틱’ 켄 로젠탈은 밀워키 브루어스도 메리필드 영입을 노리는 팀 중 하나라는 소식을 전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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