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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다승 선두' 세베리노, TOR전 5이닝 3실점…시즌 14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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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일) 09:00

                           
'ML 다승 선두' 세베리노, TOR전 5이닝 3실점…시즌 14승

 
[엠스플뉴스]
 
루이스 세베리노(24, 뉴욕 양키스)가 시즌 14승을 거뒀다.
 
세베리노는 7월 8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4승을 거뒀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초반부터 4점을 등에 업은 세베리노는 1회 말 토론토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첫 실점은 2회에 나왔다. 선두타자 저스틴 스모크에게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1사 후 케빈 필라에게 좌중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4회에도 피홈런을 내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랜달 그리칙에게 좌월 1점 홈런을 헌납하고 이날 3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실점 없이 5이닝을 마쳤다. 투구 수가 97개에 달한 세베리노는 6회부터 마운드를 조나단 홀더에게 넘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98에서 2.12로 올랐다.
 
양키스는 1회 브렛 가드너와 애런 저지의 백투백 홈런을 포함해 4득점에 성공했다. 3회에도 가드너의 2타점 3루타와 상대 포수의 패스트볼을 묶어 3점을 추가했다. 리드를 지킨 양키스는 토론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세베리노는 시즌 14승으로 메이저리그 다승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선발 등판한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2승)가 승리에 실패하며 격차는 2승으로 벌어졌다.
 
한편, 지난 7일 경기에 등판했던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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