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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코멘트] "17호포' 추신수, 악명 높은 중앙담장 넘겼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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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7 (토) 11:22

                           
[현지코멘트] 17호포' 추신수, 악명 높은 중앙담장 넘겼다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리드오프 홈런에 현지 중계진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추신수는 7월 7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홈런 아치를 그렸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 조던 짐머맨과 상대했다. 초구 바깥쪽 속구를 지켜본 추신수는 2구째 속구가 스트라이크 한복판에 몰리자 이를 공략해 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추신수의 시즌 17호포.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시속 104마일, 홈런 비거리는 436피트(약 132.89m)를 찍었다.
 
 
중계진도 추신수의 인상적인 홈런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중계진은 “추신수가 받아친 짐머맨의 2번째 공이 악명 높은 중앙 담장을 넘어갔다”며 “정말 인상적이다. 경기 첫 타구가 128m 떨어진 중앙 담장을 넘었다. 저 방향으로 넘기긴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계진은 “추신수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린 공을 받아쳐 최고의 스윙으로 타구를 날려 보냈다”며 “경기 첫 타석부터 완벽한 홈런으로 45경기 연속출루에 성공했다. 훌리오 프랑코가 보유한 단일시즌 텍사스 역대 팀 기록과는 이제 1경기 차”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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