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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호투' 토론토, 양키스 잡고 3연전 기선제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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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7 (토) 11:22

                           
'오승환 호투' 토론토, 양키스 잡고 3연전 기선제압

 
[엠스플뉴스]
 
'돌부처'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두 타자를 깔끔하게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7월 7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서 팀이 5-2로 앞선 7회 1사 1루에 구원 등판, 0.2이닝 동안 공 12개를 던져 1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평균자책은 3.15로 좋아졌다.
 
첫 타자 애런 저지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속구로 윽박질러 1볼 2스트라이크를 만든 오승환은 5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로 저지의 헛방망이를 이끌어냈다. 후속타자 애런 힉스는 7구 승부 끝에 1루수 땅볼로 요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막았다.
 
한편, 토론토는 양키스를 6-2로 꺾었다.
 
토론토는 2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데본 트래비스와 커티스 그랜더슨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렸고, 저스틴 스목이 양키스 선발 소니 그레이를 상대로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양키스는 쉽사리 물러나지 않았다. 3회 힉스가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고 5회엔 밀어내기 볼넷으로 2타점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8회 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 2루타로 양키스의 추격세를 잠재웠고 6-2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양키스와의 3연전 첫 경기서 승리를 따냈다. 반면 양키스는 2연승을 마감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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