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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G 연속출루' 추신수, 17호포 포함 2안타…팀은 패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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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7 (토) 10:22

                           
'45G 연속출루' 추신수, 17호포 포함 2안타…팀은 패배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다시 한번 불을 뿜었다.
 
추신수는 7월 7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91 OPS는 .904가 됐다.
 
 
전날엔 오른 허벅지 통증으로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5일 휴스턴전에 이어 이날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45경기 연속출루를 완성했다. 또 이 부문 텍사스 역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텍사스 역대 최고 기록인 46경기까진 이제 단 한 경기만이 남았다.
 
첫 타석부터 홈런 아치를 그렸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 조던 짐머맨의 2구째 속구를 받아쳐 중간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17호포.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436피트(약 132.89m)를 찍었다.
 
이후 두 타석엔 침묵을 지켰다. 3회 두 번째 타석엔 4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9회 초 1사에 우완 불펜 조 히메네즈와 상대한 추신수는 4구째 속구를 받아쳐 우중간 안타를 쳤다. 추신수의 멀티히트.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한편,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1-3으로 졌다.
 
텍사스 선발 바톨로 콜론은 8이닝 3실점으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그러나 팀 타선이 빈공에 허덕이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라틴아메리카 출신 선수 최다승 신기록 도전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반면 디트로이트 선발 짐머맨은 8이닝 11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4승(무패)을 챙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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