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민준구 기자] 원주 DB의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끌었던 버튼이 NBA 서머리그에 출전했다.
7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소속된 디온테 버튼이 첫 선을 보였다. 19분여간 출전한 버튼은 필드골 없이 2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팀은 경기 막판, 윌리 에르난고메즈(샬럿 호네츠)에게 자유투를 헌납하며 87-88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버튼은 많은 득점을 해내지 못했지만, 다카리 존슨과 하미두 디알로의 멋진 덩크를 돕는 등 경기운영에 힘을 썼다. 수비 리바운드만 8개를 잡아낸 것도 고무적이다. 단, 팀내 최다인 6개의 턴오버를 저지른 건 문제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G리그 출신 라션 토마스(23득점 4스틸)와 다카리 존슨(20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이 돋보였다. 샬럿은 에르난고메즈가 16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말릭 몽크도 23득점으로 화력 지원에 나섰다.
한편, 버튼이 속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는 8일 오전 8시에 브루클린 넷츠와 2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7-07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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