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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대회] 경기대, 홍익대 완파하고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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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금) 16:22

                           

[해남대회] 경기대, 홍익대 완파하고 결승 진출



[더스파이크=해남/서영욱 기자] 경기대가 선수들 고른 활약에 힘입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대는 6일 전남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동양환경배 전국대학배구해남대회 홍익대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2, 25-23)으로 승리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대는 네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최현규가 블로킹 5점을 포함해 14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정태현이 13점, 황경민과 김명관이 10점씩 보탰다. 경기대는 블로킹에서도 13-8로 앞섰다. 홍익대에서는 전진선이 14점으로 분전했다.

1세트 경기대 블로킹이 빛났다. 경기대는 19-19,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정성환과 김명관이 홍익대 공격을 막아내며 기세를 가져왔다. 세트 초반 정성규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수를 활용했던 홍익대는 결국 승부처에서는 정성규를 찾았다. 하지만 이를 간파한 경기대가 견고한 블로킹을 앞세워 1세트를 가져왔다.

기분 좋게 1세트를 딴 경기대는 2세트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정태현과 황경민을 앞세운 경기대는 세트 중반 15-9까지 앞섰다. 여기에 홍익대의 범실이 이어지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경기대는 20-12에서 정성환 블로킹과 최현규 서브 에이스로 연속 5득점을 기록하며 2세트도 따냈다.

3세트는 다시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대가 홍익대 범실과 최현규의 공격을 앞세워 앞서나갔지만 전진선이 연속 3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대는 다시 황경민을 앞세워 20점 고지에 먼저 도달했다. 하지만 홍익대 노경민이 반격에 나섰고 노경민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는 다시 20-20 동점이 됐다. 마지막에 웃은 건 경기대였다. 정태현이 마지막 5점 중 3점을 책임지는 맹활약을 펼쳐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결승에 진출한 경기대는 충남대와 성균관대의 4강전 승자와 7일 결승을 치른다.

사진/유용우 기자

  2018-07-06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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