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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쿠에토, STL전 5이닝 5실점 패전 위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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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금) 13:22

                           
'부상 복귀' 쿠에토, STL전 5이닝 5실점 패전 위기

 
[엠스플뉴스]
 
자니 쿠에토(3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 복귀전에서 패배 위기에 몰렸다.
 
쿠에토는 7월 6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부터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맷 카펜터를 볼넷으로 내보낸 쿠에토는 연속 안타를 내주고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마르셀 오수나에게 내야 땅볼로 1점을 실점했고, 제드 저코에게 우월 3점포를 허용했다. (4-0)
 
2회에도 일격을 맞았다. 2아웃을 잘 잡았지만, 카펜터에게 1점 홈런을 추가로 내주며 경기 초반 5점을 실점했다.
 
4회 1사 1, 3루에 이어 5회에도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넘겼다. 5회를 마무리한 쿠에토는 팀이 0-5로 끌려가던 6회 마운드를 타이 블락에게 넘겼다.
 
쿠에토는 지난 5월 2일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후 이날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키며 불안함을 노출했고, 결국 76개의 투구만을 소화한 채 험난했던 복귀전을 마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쿠에토는 올 시즌 5경기 32이닝을 투구하며 3승 무패 평균자책 0.84를 기록 중이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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