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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트리플A 경기에서 안타 없이 1볼넷을 기록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램 불스 소속 최지만은 7월 6일(이하 한국시간) BB&T 볼파크에서 열린 샬롯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첫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1회 2사 1, 3루에서 선발 마이클 코펙을 상대로 볼넷을 기록, 팀에 만루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무위에 그쳤다. 3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후, 5회 1사 1루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7회 2사 1, 2루 기회에서도 투수 앞 땅볼에 머무르며 최지만은 안타 없이 이날 공격을 마쳤다.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은 종전 .303에서 .290으로 하락했다.
 
한편, 경기는 더램이 샬롯에 6-3으로 승리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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