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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KGC인삼공사의 히든카드’ 전성현 “감독님의 믿음에 부응하고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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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화) 21:49

                           

[투데이★] ‘KGC인삼공사의 히든카드’ 전성현 “감독님의 믿음에 부응하고파”



 



[점프볼=안양/김찬홍 기자]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전성현은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의 애증의 대상이었다. 기복이 심했고, 자신감도 많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KGC인삼공사의 주전 슈터 자리를 잡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성현은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서 3점슛 3개 포함 13득점을 올렸다. 전성현의 알토란같은 활약 속에 KGC인삼공사는 86-74, 서울 SK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전성현은 “1위팀을 이겼다는 것이 의미가 상당히 크다. 또한 연승을 이어갔다는 것이 의미가 깊다. 다음 경기(전자랜드)전도 이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시즌 초반, 전성현은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쳤다.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 통합 우승의 주역인 이정현이 전주 KCC로 이적하며 슈팅 가드 자리가 공석이 되었다. 전성현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잡으려 노력했지만, 김승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시즌이 이어지며 전성현은 김승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기 시작했다. 김 감독이 전성현에게 먼저 믿음을 보인 것. 전성현은 “시즌 초반에는 출전 시간을 꾸준하지 않아서 슛이 1~2개만 들어가지 않아도 압박감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감독님이 꾸준하게 믿고 기회를 주시니 내 스스로 자신있게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딱히 연습을 달리 한 것은 없다. 2라운드가 끝나고 감독님과의 미팅서 감독님이 계속 믿어달라고 하셨다. (이)재도와 내가 더 잘해야 한다고 말씀했다. 나에게 주신 믿음에 부응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 날 전성현과 함께 수훈 선수로 선정된 양희종도 “(전)성현이가 슈팅력이 워낙 좋은 선수다.  출장 시간을 부여 받으니 자신감이 많이 오른 것 같다. 돌파와 패스도 자연스러워졌다. 이 기세를 (전)성현이가 스스로 타면서 2번 포지션 경쟁서 성현이가 확실한 입지를 차지했으면 좋겠다”며 전성현을 칭찬했다.



 



또한 전성현은 큐제이 피터슨과 찰떡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김승기 감독은 “피터슨이 전성현을 잘 봐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성현은 “피터슨이 경기 외에도 패스 주는 것에 대해 많이 묻는다. 피터슨 합류 효과를 많이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성현이 터지며 시즌 초 우려됐던 KGC인삼공사의 슈팅 가드 자리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6연승을 질주한 KGC인삼공사는 22일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히든 카드’ 전성현의 활약이 이어질지 지켜보자.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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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0 09:20:51

히든카듴ㅋㅋ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0 09:23:27

잘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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