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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슈퍼8] ‘대회 첫 출전’ 전자랜드, 국내 선수들에겐 기회의 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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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5 (목) 19:44

수정 1

수정일 2018.07.05 (목) 19:48

                           

[서머슈퍼8] ‘대회 첫 출전’ 전자랜드, 국내 선수들에겐 기회의 땅



[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100% 전력으로 대회에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좋은 기회가 다가왔다.



 



 



인천 전자랜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마카오 돔에서 열리는 아시아리그 서머 슈퍼 8에 서울 삼성과 함께 KBL 대표로 참가한다. 슈퍼 에잇 8에 처음 참가하는 전자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1부 리그 소속팀들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특히 참가팀들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프로 팀으로 평가받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외국선수 계약이 마무리 되지 않은 7월에 열리게 돼 국내 선수들만으로 참가하게 됐다. 특히 전자랜드는 박찬희, 강상재, 정효근이 국가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운 상태.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윌리엄존스컵에 참가할 명단에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인천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자랜드의 국내 선수들에게는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다가왔다.



 



 



유도훈 감독도 이번 대회에 대해 “국내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됐으면 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조금 일찍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는데, 팬분들에게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머슈퍼8] ‘대회 첫 출전’ 전자랜드, 국내 선수들에겐 기회의 땅



 



지난 29일 선수단 연봉 협상 결과 56.3%가 인상된 2억 5천만원(연봉 1억 8천만원, 인센티브 7천만원)에 도장을 찍은 차바위는 “공식 대회인 만큼 대회도 쌓일 거고, 타국 선수랑 경기를 하면서 배울 점도 많을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혼자서도 찬스를 만들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려한다. 승부처에서 공격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굳은 각오까지 전했다.



 



 



[서머슈퍼8] ‘대회 첫 출전’ 전자랜드, 국내 선수들에겐 기회의 땅



 



한편 2018-2019시즌에도 전자랜드를 이끌 캡틴 정영삼은 “선수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덧 최고참이 됐다. 꼭 주장이라고 뭘 하겠다기 보다는 어떻게 해야 후배들이 더 성장할 수 있을까에 많은 신경을 쏟으려 한다. 이번 대회 참가가 굉장히 좋은 기회인데, 기본에 많이 뛰지 못하던 선수들이 국제대회라는 좋은 무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돌아오길 바란다”며 후배들의 어깨를 다독였다.



 



 



오는 6일 경희대와 연습경기를 갖는 전자랜드는 11일부터 상무와 연습경기 3연전을 치른 뒤, 16일에 마카오로 출국한다. 과연 전자랜드가 서머 슈퍼 8을 통해 차기 시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머 슈퍼 8 참가팀 현황/6월 27일 기준>



한국(KBL)



인천 전자랜드



서울 삼성



 



 



중국(CBA)



광저우 롱라이온스 (Guangzhou Long-Lions)  



신장 플라잉 타이거스 (Xinjiang Flying Tigers)



 



 



일본(B League)



라이징 제퍼 후쿠오카 (Rizing Zephyr Fukuoka)



 



 



필리핀(PBA)



블랙워터 엘리트 (Blackwater Elite)



 



 



대만(ABL)



포모사 드리머스 (Formosa Dreamers)



 



 



# 사진_문복주 기자



  2018-07-05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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