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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할리비 가승인 신청, 임근배 “리바운드 궂은일 잘한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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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월) 21:37

                           


삼성생명 할리비 가승인 신청, 임근배 “리바운드 궂은일 잘한다”





 


[점프볼=이원희 기자]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외국선수를 교체한다.


 


삼성생명은 4일 케일라 알렉산더를 교체하기 위해 레이첼 할리비(24)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냈다고 발표했다.


 


할리비의 포지션은 센터로 193cm 95kg의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다. 미국 출신으로 러트거스 뉴저지주립대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 WNBA 애틀랜타 드림에 입단. 2016-2017시즌 애틀랜타 7경기에 뛰었지만 평균 1.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지난 6월 방출됐다. 


 


이후 할리비는 몬테네그로의 ZKK 부두츠노스트에서 활약했다. 7경기를 뛰며 평균 24분7초를 소화했고, 평균 15.0점 10.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과거 스페인과 터키에서 뛴 경험도 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알렉산더가 훈련을 열심히 했지만, 한국농구에 맞지 않는 느낌이다. 기술이 있는 팀이라면 받아먹는 득점을 올리면 되지만, 우리 팀하고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할리비에 대해선 “골밑에서 몸싸움을 쉽게 밀리지 않는 선수다. 리바운드와 궂은일을 잘한다”고 기대했다.


 


알렉산더는 올시즌 11경기를 뛰었고 평균 8.45점 6.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엘리샤 토마스 홀로 팀을 이끈 성격이 강했는데, 최근 삼성생명은 2연패를 당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시즌 성적 4승7패로 리그 4위다. 토마스의 조력자를 구하고 있던 삼성생명이 할리비의 영입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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