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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PHI, 해멀스와 재결합 가능성 있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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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5 (목) 14:44

                           
美 매체 PHI, 해멀스와 재결합 가능성 있어

 
[엠스플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콜 해멀스(34, 텍사스 레인저스)의 재결합이 성사될까.
 
미 현지 매체 ‘팬사이디드’는 7월 5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해멀스를 다시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필라델피아는 1선발로 부상한 애런 놀라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권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필라델피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5경기차 뒤진 지구 2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선발진 전력에 손실이 생겼다. 빈스 벨라스케즈는 지난 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애덤 이튼의 타구에 오른쪽 팔을 맞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잭 애플린 역시 지난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7이닝을 투구한 후 오른손 중지 물집을 이유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에 해당 매체는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해멀스를 소개하며 필라델피아 시절 활약을 조명했다. 해멀스는 필라델피아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143경기에 선발 등판해 56승 44패 평균자책 3.26으로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도 빛났다. 2008년 필라델피아의 우승 주역이었던 해멀스는 2008년 포스트시즌에 5경기 선발로 등판해 4승 평균자책 1.80을 기록, 월드시리즈 MVP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 매체는 더불어 “해멀스는 20개 구단을 대상으로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필라델피아는 이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해멀스와 필라델피아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한편, 해멀스는 올 시즌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 4.05를 기록 중이다. 통산 13시즌 성적은 380경기(379선발) 151승 109패 평균자책 3.40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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