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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달-테일러 6타점 합작' 다저스, PIT 잡고 4연승 질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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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5 (목) 12:44

                           
'그랜달-테일러 6타점 합작' 다저스, PIT 잡고 4연승 질주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7월 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야스마니 그랜달과 크리스 테일러가 팀의 6점을 모두 책임지며 6-4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상대 선발 클레이 홈스는 첫 두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그랜달이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그랜달은 2사 주자 1,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1-0)
 
3회 초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이 흔들렸다. 힐은 조디 머서와 맥스 모로프에게 2루타-볼넷을 허용했고, 2사 1, 2루에서 스탈링 마르테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내줬다. (1-2)
 
 
하지만 타선이 곧바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맥스 먼시와 코디 벨린저가 안타-2루타로 출루, 1사 2,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랜달이 다시 해결사로 나서 2구를 통타,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투수 폭투로 이어진 1사 3루 기회에서는 테일러가 좌전 적시타로 그랜달을 불러들였다. (4-2)
 
5회 다저스는 추가점을 마련했다. 바뀐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5회 올라오자마자 몸에 맞는 공과 볼넷 2개를 허용,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테일러가 2타점 중전 안타를 때리며 점수를 4점 차로 벌렸다. (6-2)
 
경기 막판 피츠버그가 추격을 시도했다. 피츠버그는 8회 초 1사에서 마르테의 안타에 이어 그레고리 폴랑코의 2점 홈런으로 따라붙었다. (6-4) 하지만 켄리 잰슨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팀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47승 39패를 기록, 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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