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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복귀 후 첫 멀티히트+2득점…LAA도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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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5 (목) 09:00

                           
오타니, 복귀 후 첫 멀티히트+2득점…LAA도 승리

 
[엠스플뉴스]
 
'타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부상 복귀 후 첫 멀티히트와 함께 2득점을 수확했다.
 
오타니는 7월 5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6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87 OPS는 .890으로 좋아졌다.
 
 
팔꿈치 부상을 딛고 ‘타자’로 돌아온 오타니는 전날 복귀전엔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이날엔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지난 아쉬움을 깔끔하게 털어냈다.
 
2회 첫 타석은 포수 타격방해로 출루. 시애틀 선발 마이크를 상대로 9구 승부를 벌이던 도중 포수 크리스 허먼의 글러브가 배트에 닿으면서 타격 방해를 인정받았다. 이후 오타니는 루이스 발부에나의 2루타 때 득점도 추가했다.
 
두 번째 타석엔 깔끔한 안타를 때렸다. 팀이 1-2로 뒤진 4회 초 무사 2루에 리크와 조우한 오타니는 초구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3루 진루에 성공한 오타니는 콜 칼훈의 역전 적시타 때 2번째 득점을 올렸다.
 
 
5회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네 번째 타석에 장타를 터뜨렸다. 팀이 6-3으로 앞선 7회 초 1사에 우완 불펜 체이스 브래드포드와 상대한 오타니는 2구째 몸쪽 속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오타니는 9회 초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타석을 마쳤다.
 
한편, 에인절스는 시애틀을 7-4로 꺾었다.
 
에인절스 '에이스' 가렛 리차즈는 부상 복귀전서 5.1이닝 8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 시즌 5승(4패)을 신고했다. 반면 시애틀 선발 리크는 4이닝 4탈삼진 4실점(3자책)에 머문 끝에 시즌 5패(8승)를 떠안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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