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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도 막을 수 없는 오세근, SK전 시즌 첫 승의 주역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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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화) 21:21

                           

부상도 막을 수 없는 오세근, SK전 시즌 첫 승의 주역



 



 



[점프볼=안양/김찬홍 기자] 부상도 오세근의 진격을 막을 수 없었다.



 



오세근은 15일 원주 DB전서 루즈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히면서 발목 쪽에 타박상을 입었다.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의 경기에 앞서 김승기 감독은 “(오)세근이가 DB전서 발목에 크게 타박상을 입었다. 경기에 뛸 수는 있는 상황이다. 출전 시간을 조절 할 것이다”고 밝혔다.



 



SK를 상대로 오세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오세근을 대신하여 나선 스타팅 라인업에 김철욱이 대신했지만, 김철욱은 1쿼터에만 파울을 3개나 범했다. 1쿼터 1분 38초를 남겨두고 오세근이 코트에 나섰다. 



 



2쿼터, 오세근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오세근은 2쿼터 연속 득점을 올리며 SK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득점을 추가했고 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어시스트도 추가했다.



 



후반전에도 오세근은 강력했다. 점프슛을 성공시킨 이후 곧바로 SK의 공격을 바로 쳐냈다. 양희종의 긴 패스를 받아 그대로 사이먼에게 연결하는 재치도 보였다. 사이먼과의 호흡이 빛났다. KGC인삼공사의 주 공격루트인 하이-로우 게임을 연달아 성공했다. 오세근은 3쿼터에 3득점 4어시스트를 올렸다.



 



오세근은 4쿼터 최준용에게 귀중한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냈다. 자유투를 성공하며 70-60, 격차를 더욱 벌리는 귀중한 점수를 쐈다. 부상을 안고 뛰었음에도 불구, 오세근은 16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오세근의 활약 속에 KGC인삼공사는 86-74로 6연승을 달렸다. 



 



승리를 챙겨간 오세근은 경기에 앞서 <올해의 농구인> 남자선수 시상식 단상에 당당히 올랐다. <올해의 농구인>은 한 해 동안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인물을 선정하는 투표다. 농구전문잡지 월간 점프볼과 함께 진행했으며 대한민국농구협회 및 산하단체, 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 대학농구 감독, 언론사 취재기자 등 총 70명이 참가했다. 2017년 한국농구를 이끌었던 오세근은 총 70표 중 과반수가 넘는 51표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승리와 함께 오세근은 이 날 시상을 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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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7.12.19 21:27:35

인삼은 용병이 3명이야 세근이까지

병장 대충놀자

2017.12.19 21:39:47

몇근?ㅋ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0 09:22:16

ㅋㅋㅋㅋㅋㅋㅋ용병이 3명이래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0 09:24:48

ㅋㅋㅋㅋㅋㅋㅋㅋ3명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20 20:54:23

여윽시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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