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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보고싶다!] 7월 첫 주! 시즌만큼 바쁜 연습경기 일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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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월) 02:22

                           

[프로농구, 보고싶다!] 7월 첫 주! 시즌만큼 바쁜 연습경기 일정



[점프볼=손대범 기자] 자유계약선수 영입, 연봉 협상 등을 마친 남자프로농구 구단들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KBL 구단들은 29일, 긴 연봉협상과 선수등록을 마치고 연습경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아직 이종현과 이대성(현대모비스), 김종규(LG) 등 연봉 조정 신청을 한 선수들이 남아있지만 이들을 제외하면 모두가 2018-2019시즌에 받게 될 연봉과 인센티브를 결정짓고 우승을 목표로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현재 각 팀의 전적은 모두 0승 0패. 과연 2019년 3월을 바라보는 각 구단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지금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중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SK는 주력선수들(김민수, 변기훈, 최원혁, 안영준, 김건우, 정재홍, 최성원)이 미국 얼반인으로 향했다. 매년 SK 선수들이 찾는 곳으로, 올 해는 우승도 한 만큼 골고루 데려갔다. 올해도 SK 선수들은 제이슨 라이트 코치를 만난다. 드리블, 컨디션, 슈팅 등 다양한 스킬 트레이닝을 받을 계획이다. KCC도 송교창, 김민구, 유현준, 김국찬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한 달 일정으로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KCC 관계자는 "연수간 선수들이 새 시즌에 잘 해줘야 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제대회 출전





 





삼성과 전자랜드는 마카오에서 7월 중순께 열리는 서머슈퍼 에잇 대회에 출전한다.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는 FIBA 인증을 받은 공식 대회로, 일본과 중국, 필리핀, 대만 등의 프로팀들이 출전한다. 이제 막 훈련을 시작한 상태에, 외국선수도 없어 100% 전력은 아니지만 교류와 경험 차원에서는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두 팀 모두 대회참가에 앞서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전자랜드의 경우 3일, 인천 삼산에서 KT와 경기한다. 프로팀간 연습경기는 7월에 보기 드문 편이기에 눈길을 끈다. 삼성은 중앙대(3일), 연세대(5일), 동국대(6일) 등과 경기한다.





 





여자농구에서는 KEB하나은행이 중국 광저우로 떠났다. 에이전시를 통해 중국서 열리는 국제친선농구대회에 초청을 받았다. 10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는 중국 2팀, 폴란드 국가대표팀 등이 출전한다. 중국에는 강이슬을 제외한 선수 14명이 갔다.





 





[프로농구, 보고싶다!] 7월 첫 주! 시즌만큼 바쁜 연습경기 일정





본격적인 연습경기 시작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 DB를 비롯한 많은 팀들이 대학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자체적인 전력 점검도 있고, 올해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대학선수들의 실력도 직접 체크해보기 위한 목적도 있다. 대학팀들도 7월 10일, 상주에서 MBC배 대학농구 대회가 열리기에 더 수준 높은 팀들과의 연습경기가 반갑다. 다른 한편으로는 드래프트 참가선수들의 PR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에 마다할 이유가 없다.





 





7월에 연습경기 일정이 없는 팀은 두 팀으로, 현대모비스는 계속 체력 및 기술 훈련에 주력할 계획이며 마찬가지로 KCC도 8월쯤 되어야 연습경기 일정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100% 컨디션이 아닌 선수도 있다. 김진유(오리온)는 지난주 경희대 경기 중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깁스를 했고, 천기범과 김현수(삼성)도 허리가 썩 좋지 않다. 김종규(LG) 역시 아직은 뛸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농구, 보고싶다!] 7월 첫 주! 시즌만큼 바쁜 연습경기 일정





WKBL팀들은?





 





KDB생명은 7월 5일부터 2주간 부산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훈련은 부산대에서 진행된다. 전지훈련 후에는 인도네시아 대표팀, 대만 대표팀 등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KB스타즈는 반대로 연습경기를 치른 뒤 2주간 태백전지훈련을 떠난다.





 





삼성생명은 지난 30일까지 김익겸 트레이너를 초청해 몸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주는 연습경기를 포함, 본격적인 코트 훈련에 돌입한다. 현재 박하나와 김한별은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한편 신한은행은 계속 도원체육관에서 전력을 다듬고 있으며, 이는 우리은행 역시 마찬가지다.





 





+7월 1주 연습경기 일정+





[프로농구, 보고싶다!] 7월 첫 주! 시즌만큼 바쁜 연습경기 일정 





 





* 연습경기는 구단 사정으로 시간이 바뀌거나 취소될 수 있으므로, 관람하실 분들은 구단 홈페이지 및 구단 SNS 페이지를 한 번 더 체크하셔야 합니다.





#사진=점프볼 DB(문복주, 홍기웅 기자)





#취재=손대범, 강현지, 민준구 기자



  2018-07-02   손대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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