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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포' LAA 트라웃, 15G 만에 홈런포 가동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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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0 (토) 08:44

                           
'24호포' LAA 트라웃, 15G 만에 홈런포 가동


 
[엠스플뉴스]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시즌 24호 아치를 그렸다.
 
트라웃은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른손 중지를 다쳐 그간 지명타자로 나섰던 트라웃은 10경기 만에 다시 중견수 수비를 맡았다.
 
그리고 첫 타석부터 홈런포가 가동됐다. 부상을 완벽하게 털어낸 모양새. 팀이 0-0으로 맞선 1회 초 1사 주자 없이 볼티모어 선발 데이비드 헤스와 만난 트라웃은 3구째 속구를 받아쳐 좌중월 선제 솔로포(1-0)로 연결했다.
 
트라웃의 시즌 24호포. 15경기 만에 홈런 가뭄에서 탈출한 트라웃은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23홈런)를 제치고 빅리그 홈런 단독 2위로 도약했다. 홈런 1위 JD 마르티네즈(보스턴-25홈런)와의 격차는 이제 1개 차.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트라웃의 홈런 비거리는 408피트(약 124.4m), 타구 속도는 시속 108마일을 마크했다.
 
한편, 트라웃은 올 시즌 타율 .323 24홈런 49타점 13도루 OPS 1.114를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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