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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사익스가 아닌 제 1의 피터슨이 되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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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화) 20:52

                           

제 2의 사익스가 아닌 제 1의 피터슨이 되다



 



[점프볼=안양/민준구 기자] 제 2의 사익스는 없다. 이젠 제 1의 피터슨이 있을 뿐이다.



 



QJ 피터슨은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3점슛 5개 포함 18득점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GC인삼공사는 피터슨의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86-74로 승리하며 6연승 행진을 달렸다.



 



KGC인삼공사 6연승의 주역인 피터슨은 18경기에서 18.3득점 5.0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자신의 기록에 걸맞는 활약을 펼친 피터슨은 어느덧 KGC인삼공사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경기 전 김승기 감독은 피터슨에 대해 “자신감이 많이 올라있다. 그동안 상대 수비에 무리한 돌파를 하려했다. 이 부분을 줄인 게 팀플레이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 (전)성현이가 최근 잘해줬던 건 피터슨의 영향도 있다. 빈 공간에 있는 선수들을 잘 봐주기 때문에 팀도 좋고 본인도 좋은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1쿼터에 휴식을 취한 피터슨은 2쿼터에 들어서 맹위를 떨쳤다. 3점슛으로 첫 득점을 기록한 피터슨은 양희종의 우중간 3점슛을 도우며 신바람을 냈다. SK의 3-2 드롭존에 잠시 막혔으나, 뜨거워진 손끝은 식을 줄 몰랐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무리한 돌파도 보기 힘들었다. 장신 선수를 달고 들어가지 않고 외곽으로 적절히 빼주며 보다 확실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2쿼터에만 3점슛 4방을 포함해 12득점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한 피터슨은 주춤해 있던 KGC인삼공사를 일어서게 만들었다. 38-38, 1쿼터(17-17)에 이어 다시 동점으로 마무리됐지만, 분위기는 KGC인삼공사가 차지했다.



 



피터슨은 3쿼터에도 식을 줄 몰랐다. 폼이 무너진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킬 정도로 뜨거운 슛 감각을 선보였다. 오세근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까지 제공한 피터슨은 아주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뒤 다시 코트에 투입됐다.



 



이재도와 공존 문제를 풀지 못한 피터슨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3쿼터 종료 직전, 테리코 화이트에게 3점슛 파울을 얻어내며 모두 성공시켜 61-56, 3쿼터 리드를 이끌었다.



 



사이먼의 활약으로 피터슨은 4쿼터에 계속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팽팽했던 흐름을 KGC인삼공사에게 기울게 한 건 피터슨의 공이 컸다. 이제껏 키퍼 사익스라는 그림자가 따라다녔던 피터슨은 드디어 벗어낼 수 있었다. 폭발력 만큼은 사익스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처럼 피터슨은 국내 무대에 완벽한 적응을 해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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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병장 대충놀자

2017.12.19 20:54:57

ㅅㅅㅅㅅ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7.12.19 20:57:48

사익스랑비슷하지않나 ㅅ ㅣ프요

대위 양의지

06 두산 2차 8라운드 59순위

2017.12.19 20:57:51

사익스 닮았따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0 09:22: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닮앗네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0 09:25:44

농구잘한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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