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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3점슛 퍼부은 KGC인삼공사, SK 꺾고 6연승 행진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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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화) 20:51

                           

소나기 3점슛 퍼부은 KGC인삼공사, SK 꺾고 6연승 행진



 



[점프볼=안양/민준구 기자] 소나기 3점슛을 퍼부은 KGC인삼공사가 리그 1위 SK를 꺾고 6연승 행진을 달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6-74로 승리하며 3라운드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QJ 피터슨(18득점 3어시스트)의 폭발력 있는 득점과 데이비드 사이먼(20득점 16리바운드)과 오세근(16득점 5리바운드)의 존재감이 이끈 승리였다. 전성현(13득점 3어시스트)도 적재적소에 3점슛을 터뜨리며 최근 활약세를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1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11월 8일 전자랜드전에서 세웠던 시즌 최다 3점슛 기록(12)을 넘어섰다.



 



SK는 애런 헤인즈(21득점 11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3-2 드롭존이 KGC인삼공사의 3점슛에 무너지며 패하고 말았다.



 



상승세의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경기 초반 분위기도 뜨거웠다. 화이트의 화끈한 공격력으로 1쿼터 내내 앞서간 SK와 사이먼의 안정적인 활약과 전성현의 득점포가 터진 KGC인삼공사는 1쿼터에 17-17로 균형을 맞추며 대등한 승부를 이어갔다.



 



팽팽했던 흐름은 오세근의 손에서 깨졌다. 23-21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 오세근은 완벽한 점프슛 2방을 터뜨리며 리드를 이끌었다. SK는 3-2 드롭존을 통해 피터슨을 봉쇄하려 했지만, 연달아 3점슛을 얻어맞으며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쫓고 쫓기는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피터슨의 3점슛이 다시 한 번 터진 KGC인삼공사가 35-29, 다시 6점차 리드를 가져왔다. SK도 곧바로 안영준의 3점슛을 통해 대응했으나, 피터슨이 2쿼터에만 4개째 3점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지배했다. 막판 헤인즈의 골밑 득점이 성공하며 38-38, 동점으로 2쿼터를 마쳤지만, 흐름은 KGC인삼공사의 것이었다.



 



3쿼터 초반, KGC인삼공사는 전성현, 피터슨, 양희종이 연달아 3점슛을 터뜨리며 47-43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양희종이 다시 한 번 3점슛을 터뜨린 KGC인삼공사는 전반의 좋은 기운을 놓치지 않았다.



 



SK는 헤인즈의 개인 공격으로 점수 차를 줄여나갔다. 헤인즈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KGC인삼공사의 수비를 두드리며 추격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그러나 3쿼터 종료 직전, 피터슨이 화이트에게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61-56으로 앞서며 처음으로 리드한 채 쿼터를 마쳤다.



 



피터슨이 휴식을 취한 4쿼터,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이끈 건 사이먼이었다. 골밑에서 파워 풀 한 움직임을 보인 사이먼은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안영준과 최준용이 분전한 SK에 근소하게 앞서갔다. 사이먼의 골밑 득점과 오세근이 득점인정 반칙까지 얻어낸 KGC인삼공사는 70-60으로 다시 두 자릿수 차이를 만들어냈다.



 



전성현의 3점슛, 양희종의 점프슛까지 터진 KGC인삼공사는 75-60, 15점차 까지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SK는 화이트가 3점슛 기회를 연속 놓치며 고개를 숙였다. 반면, 사이먼의 페이더웨이까지 나온 KGC인삼공사는 큰 점수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결국 KGC인삼공사가 SK를 꺾고 3라운드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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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병장 대충놀자

2017.12.19 20:54:48

7연승 ㄱㄱ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7.12.19 20:58:02

이번에도 우승가자!!!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0 09:23:01

77ㄱㄱㄱㄱㄱㄱ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0 09:25:54

포즈 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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