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김종규, KBL에 연봉 조정 신청… 4천만원 입장 차이 해결이 숙제

일병 news1

조회 2,492

추천 0

2018.06.29 (금) 18:00

                           

김종규, KBL에 연봉 조정 신청… 4천만원 입장 차이 해결이 숙제



[점프볼=강현지 기자] LG가 새 시즌 선수들과의 연봉 현상을 모두 마치지 못했다.

 

창원 LG는 2018-2019시즌 프로농구 선수 등록 마감 시한인 29일 선수단 연봉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의제기조정신청을 한 선수가 있다. 바로 주전 센터 김종규.

 

김종규는 다음 시즌 보수 총액(연봉+인센티브) 3억 4천만원(연봉 2억 7천 2백만원, 인센티브 6천 8백만원)을 요구해 3억원(연봉 2억 4천만원, 인센티브 6천만원)을 제안한 LG와의 입장 차이를 보였다.

 

KBL의 연봉 조정 신청은 재정위원회가 심의, 총재의 재가를 받아야 한다. 재정위원회는 구단 제시액과 선수 요구액 사이에서 한쪽을 결정해야 한다. 조만간 KBL은 조정위원회를 개최, 김종규와 LG에 대한 보수 조정 심의를 열 예정이다.

 

앞서 LG는 지난시즌을 앞두고 FA가 된 조성민, 양우섭과 재계약 체결을 했으며 정창영이 보수총액 1억원(연봉 9천만원, 인센티브 1천만원)에 협상을 마쳤다. 지난 시즌 49경기에서 평균 12.24득점 6.5어시스트 3.6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시래와는 3억 8천만원(연봉 3억 4백만원, 인센티브 7천 6백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종규와 유병훈을 제외하고, LG는 14명과 샐러리캡 71.875%를 소진했다. 구단별 샐러리캡은 24억, LG의 현재 선수단 총 연봉은 17억 2천 5백만원이다. 7월 2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후 연봉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

 

2018-2019시즌 보수총액 협상 결과(6월 29일 기준)

김종규, KBL에 연봉 조정 신청… 4천만원 입장 차이 해결이 숙제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2018-06-29   강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