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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7이닝 3실점' 다저스, 컵스에 7-5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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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8 (목) 14:44

                           
'우드 7이닝 3실점' 다저스, 컵스에 7-5 승리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선발 알렉스 우드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했다.
 
다저스는 6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7-5 승리를 거뒀다.
 
우드는 1회 초부터 일격을 맞았다. 2사에서 하비에르 바에즈를 2루타로 출루시킨 후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좌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0-2)
 
그러자 다저스 타선이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맥스 먼시가 1점 홈런으로 시동을 걸었다. (1-2)
 
이어 저스틴 터너와 코디 벨린저가 볼넷-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키케 에르난데스의 땅볼 때 터너가 홈에서 아웃됐지만, 야스마니 그랜달이 2타점 2루타로 리드를 뺏어왔다. (3-2)
 
2회에도 다저스의 공세가 이어졌다. 1사 후 타석에 나온 우드가 안타로 출루했고 작 피더슨이 2점 홈런을 작렬했다. 이어 먼시와 터너가 볼넷-안타로 출루한 2사 1, 2루에서 에르난데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6-2)
 
컵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컵스는 5회 이안 햅이 안타로 출루한 2사 2루에서 제이슨 헤이워드가 1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우드가 내려간 8회 1사 1, 2루 기회에서 콘트레라스가 2타점 2르타를 뽑아내며 1점 차로 추격했다. (6-5)
 
하지만 다저스는 끝내 승기를 지켰다. 8회 말 벨린저가 도망가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8회 2사 3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온 켄리 잰슨은 1.1이닝을 막고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우드는 초반 불안감을 노출했지만, 7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머쥐었다. 반면, 컵스 선발 카일 핸드릭스는 2.2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을 당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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