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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에이스 활약한 미국-중국, VNL 결선 기분 좋게 출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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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8 (목) 00:22

                           

[VNL] 에이스 활약한 미국-중국, VNL 결선 기분 좋게 출발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미국과 중국이 결선 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7일(이하 한국기준) 중국 난징에서 2018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결선 라운드가 개막했다. 결선 라운드 첫날 결과 미국과 중국이 각각 터키, 네덜란드를 꺾고 1승을 챙겼다.

미국은 터키에 세트스코어 3-2(17-25, 21-25, 25-21, 25-15, 15-11)로 승리했다. 대역전승이었다. 미국은 1, 2세트를 내주고 출발했지만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

미국은 3세트부터 새로운 라인업으로 터키를 상대했다. 미국의 변화는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킴벌리 힐과 폴루케 아킨라데우를 대신해 미셸 바츠-해클리와 테토리 딕슨을 투입했다. 4세트부터는 로렌 기브마이어를 대신해 아킨라데우를 재투입해 미들블로커 라인을 아킨라데우-딕슨으로 구축했다. 세터 역시 카릴 로이드 대신 마이카 핸콕이 4세트부터 나왔다.

3세트부터 선발로 나선 바츠-해클리는 20점을 올리며 예선 라운드 팀 최다 득점자의 위용을 다시금 보여줬다. 딕슨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2점을 기록했다. 터키에서는 김연경의 팀 동료, 멜리하 이스마일로글루가 18점으로 분전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결선 라운드 개최국 중국이 네덜란드에 3-1(20-25, 25-21, 25-22, 25-18)로 승리했다.

양 팀 에이스 맞대결이 치열했던 경기였다. 중국에서는 주팅, 네덜란드에서는 로네크 슬뢰티스가 1옵션으로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두 선수는 2017~2018시즌 터키 바키프방크 이스탄불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터키리그와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마지막에 웃은 건 주팅이었다. 주팅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36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슬뢰티스는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FIVB 제공

  2018-06-27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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