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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슨, 재활 도중 다시 부상…전반기 복귀 불투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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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수) 08:44

                           
도날드슨, 재활 도중 다시 부상…전반기 복귀 불투명

 
[엠스플뉴스]
 
조쉬 도날드슨(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복귀가 또 미뤄졌다.
 
MLB.com은 6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도날드슨이 재활 과정에서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MRI 촬영 결과 급성 염좌 진단이 나와 3주 내에 재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올 시즌 도날드슨은 잦은 부상에 발목 잡히고 있다. 도날드슨은 시즌 초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5월 4일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약 한 달 뒤인 6월 2일에는 왼쪽 종아리 부상을 이유로 또 다시 25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이날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던 도날드슨은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왼쪽 종아리 부위에 다시 문제가 생겼다. 이에 전반기 내에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가장 큰 문제는 도날드슨이 올 시즌을 마치고 FA가 된다는 점이다. 도날드슨은 2015시즌 158경기 타율 .297 41홈런 123타점 OPS .939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정상급 선수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결장이 늘어났다. 도날드슨은 2017년 시즌 초에 당한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113경기 출장에 그쳤다. 여기에 올 시즌 두 번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내구성에 의문을 남기고 있다. 잦은 부상과 동시에 FA 대박도 점차 멀어지는 도날드슨이다.
 
도날드슨은 올 시즌 36경기 타율. 234 5홈런 16타점 OPS .757에 머물러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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