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국제대회 출전 앞둔 부산대, 마카오에서 후반기 결의 다진다

일병 news1

조회 2,106

추천 0

2018.06.25 (월) 09:22

                           

국제대회 출전 앞둔 부산대, 마카오에서 후반기 결의 다진다



[점프볼=강현지 기자] 부산대학교(이하 부산대)가 창단 이래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나선다.

 

부산대는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리는 마카오 대학 동창회 20주년 기념 국제 농구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마카오 대학 동창회가 주관, 2014년 첫 대회를 시작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여자부에는 마카오 대학을 비롯하여, 싱가포르 국립대학, 홍콩 대학, 영국 에식스 대학, 필리핀 아테네오 대학, 대만 국립사범대학, 부산대가 출전하여 총 7개국 대학 여자 농구팀이 기량을 겨룬다. 부산대는 홍콩 대학, 에식스 대학과 B조에 속했다.

 

부산대는 2015년 창단 이후 첫 국제무대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국제 경쟁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을 대비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근모 부산대 여자농구부 지도교수는 “선수들이 외국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면서 기량이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 경기 외적으로도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국내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외국 선수들과 교류하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4학년 유현희 선수는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에서 펼쳐지는 대회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한국 대표라는 이름표를 달고 출전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경기 펼치고 오겠다.“각오를 다졌다.

 

한편 부산대 여자농구부는 지난 2017년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 여자대학부 부문 전승 우승을 기록했고, 2017 전국체전 여자일반부에서 은메달을 기록한 바 있다.

 

# 사진_ 부산대 농구부 제공



  2018-06-25   강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