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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홈런' 다저스, 메츠 3연전 스윕…3연승 행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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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월)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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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6.25 (월) 06:34

                           
'7홈런' 다저스, 메츠 3연전 스윕…3연승 행진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11회 연장 접전 끝에 뉴욕 메츠를 꺾었다.


 


다저스는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홈런 7개를 작렬하며 메츠를 8-7로 꺾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1회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에 이어 맥스 먼시가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제압을 했다. (2-0) 그러자 메츠 타선은 2회 케빈 플라웨키의 1타점 2루타, 2회 윌머 플로레스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2-2)


 


이후 홈런포 향연이 벌어졌다. 4회 코디 벨린저의 1점 홈런에 이어 6회에는 에르난데스가 1회에 이어 다시 한번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작 피더슨도 7회 1점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하지만 메츠도 물러서지 않았다. 메츠는 5회 브랜든 니모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시즌 13호 2점 홈런으로 응수했다.


 


경기는 8회 또 한 번 요동쳤다.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와 먼시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맷 켐프는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3루 주자가 들어오며 1점을 추가했고 후속 타자 벨린저가 다시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7-4)


 


그러자 메츠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후 호세 바티스타와 도미닉 스미스가 볼넷-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플라웨키가 7-7 동점으로 이끄는 좌중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9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양 팀은 연장에 접어들었다.


 


기나긴 승부의 승자는 다저스였다. 연장 11회 2사 후 타석에 나온 저스틴 터너는 우완 크리스 플렉슨을 상대로 좌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8-7) 10회 말 올라온 다니엘 허드슨이 11회를 책임지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7홈런으로 메츠를 폭격한 다저스는 메츠와의 3연전을 쓸어담고 3연승을 달렸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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