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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혐의' 오수나, 결국 75G 출전 정지 징계…8월 5일까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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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토) 08:00

                           
'폭행혐의' 오수나, 결국 75G 출전 정지 징계…8월 5일까지


 
[엠스플뉴스]
 
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로베르토 오수나(2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결국, 75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월 23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우완투수 오수나가 가정폭력 문제로 7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징계는 지난 5월 9일로 소급적용되며 오는 8월 5일에 종료된다.
 
지난 5월 9일 오수나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가정 폭력 사안을 엄중히 다루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곧바로 오수나에게 행정휴직 처분을 내린 뒤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오수나는 사법 절차를 밟고 있으며 6월 19일에 진행된 예비심리에선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피해자와의 별도의 인터뷰를 통해 자체 조사를 완료한 사무국은 오수나에게 징계를 내렸고, 그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징계가 확정됐다.
 
징계를 받는 동안 오수나는 연봉을 지급받지 못한다.
 
 
한편, 폭행사건에 연루되기 전까지 오수나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9세이브 평균자책 2.93의 성적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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