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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득점’ 이대성, G리그 개인 최다 득점 기록!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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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월) 14:25

                           

‘6득점’ 이대성, G리그 개인 최다 득점 기록!



 



[점프볼=정일오 기자] 이대성이 G리그 개막 이후 개인 최다 득점인 6득점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수폴스 스카이포스전에서 기록한 5득점이었다. 그는 약 5분간 경기에 출전해 3점슛 1개를 포함해 6득점을 기록했다.



 



이리 베이호크스(애틀랜타 호크스 산하 팀)는 3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이리 인슈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G리그에서 레노 빅혼스(새크라멘토 킹스 산하 팀)에 110-121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이리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9패(5승)째를 기록했다.



 



레노는 전반부터 이리를 압도했다. 저스틴 잭슨(2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데이비드 스탁턴(2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맹활약했다. 이 둘의 활약은 레노의 시즌 4번째 승리를 이끌어냈다. 반면 이리는 로스코 스미스(20점, 3리바운드)만 홀로 분전했을 뿐, 지난 경기에 이어 선수들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다.



 



지난 경기에서 결장한 이대성은 이날 3쿼터 5분 56초를 남기고 팀이 65-8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코트에 들어섰다. 지난 결장의 아픔을 이겨내듯 그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제레미 홀로웰(23, 203cm)의 패스를 이어받아 점프슛으로 2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켰다. 이어 3점슛까지 터트리며 가라앉았던 이리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끌어 올렸다. 3쿼터 약 5분간 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G리그 개인 최다 득점인 6점을 기록했다.



 



G리그 개막 이후 개인 최다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대성의 팀 내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애틀랜타에 콜업됐던 조쉬 마겟(28, 185cm)이 지난 그랜드 래피즈 드라이브(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산하 팀)와의 경기에서부터 이리에 재합류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마겟은 지난 경기에서 38분 동안 19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고, 이날 경기에서도 30분 동안 14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릭 막스(24, 191cm)의 백업으로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던 이대성은 마겟이 내려오면서 팀 내 3번째 옵션으로 밀렸다.



 



힘든 상황이지만, 이겨내야 한다. 이대성은 오는 9일 오전 9시(한국 시각)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포틀랜드 엑스포 빌딩에서 메인 레드클로스(보스턴 셀틱스 산하)를 상대한다.



 



이 경기는 G리그 공식 페이스북 계정(https://www.facebook.com/nbagleague)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경기 결과>
레노 빅혼스 121(39-25, 34-25, 31-30, 17-30)110 이리 베이호크스



레노 빅혼스
저스틴 잭슨 2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데이비드 스탁턴 2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리 베이호크스
로스코 스미스 20점 3리바운드
제레미 홀로웰 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대성 최근 5경기 기록*
vs 멤피스 허슬 11분 4점 3어시스트 1리바운드
vs 수폴스 스카이포스 21분 5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vs 윈디시티 불스 10분 4리바운드
vs 그랜드 래피즈 드라이브 결장
vs 레노 빅혼스 5분 6점



 



 # 사진_이대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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