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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에도 팬들에게 사랑 전한 DB “올 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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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금) 21:44

                           

비시즌에도 팬들에게 사랑 전한 DB “올 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다!”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연고지 사랑으로 유명한 DB가 일찍이 팬들을 찾아갔다.

원주 DB는 22일 원주 마이타임 레스토랑에서 ‘DB프로미 시즌권자와 함께하는 별별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7-2018시즌 시즌권자 90명을 비롯해 선수단 모두가 참석해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비시즌에도 팬들에게 사랑 전한 DB “올 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다!”

입장과 동시에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적는 5자 토크판을 가득 메운 팬들은 선수들과 테이블을 섞어 앉아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선수들과 팬들은 어색함 하나 없이 연신 웃음꽃을 피우며 식사 시간을 즐겼다.

식사를 마친 뒤엔 레스토랑에 마련된 야외 광장으로 행사 장소가 옮겨졌다. DB의 팀 컬러와 맞게 녹색 잔디가 깔린 광장에서는 신해용 단장, 김현호 사무국장을 비롯해 선수단이 인사를 건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비시즌에도 팬들에게 사랑 전한 DB “올 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다!”

행사의 첫 코너는 팬들이 직접 선수들의 프로필을 만들어주는 시간이었다. 선수들은 팬들이 적어준 자신의 프로필 중 가장 맘에 드는 것을 골라 선물을 전달, 훈훈하게 코너를 장식했다. 이어진 5자 토크쇼에서는 이우정이 “올시즌목표”라는 질문에 “우승입니다”라고 답하며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비시즌에도 팬들에게 사랑 전한 DB “올 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다!”

분위기를 끌어올릴 워밍업이 끝나자 이번에는 3년 연속 베스트 치어리더팀에 빛나는 그린엔젤스가 붐 업 공연을 선보이며 불씨를 당겼다.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이미래 치어리더 팀장은 “팬들과 다낭을 다녀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또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곧 시즌이 시작하는구나라는 느낌도 들어서 기대된다. 엄청 설렌다. 빨리 시즌이 왔으면 좋겠고, 선수들이 멋지게 뛰는 모습, 팬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너무 즐거웠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비시즌에도 팬들에게 사랑 전한 DB “올 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다!”

몸 풀기 체조까지 마친 팬과 선수들은 본격적인 미니 운동회를 시작했다. 꼬리 물기로 시작된 게임은 짝 짓기 게임으로 이어졌고 선수들과 팬들의 발을 바쁘게 했다.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과 활발하게 스킨십을 가진 팬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마무리 역시 DB다웠다. 선수들과 팬들은 하나의 큰 원을 이뤄 섰고, DB의 시그니처 응원가로 자리 잡은 ‘촛불 하나’를 떼창하며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또 다음 시즌 활약을 약속했다. 분위기는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촛불 하나를 부르며 잠시 잠잠해졌던 분위기를 선수들이 댄스 타임으로 되살리면서 축제를 만끽했다.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 선수들과 치어리더들은 팬들이 퇴장하는 길에 도열해 마지막까지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비시즌에도 팬들에게 사랑 전한 DB “올 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다!”

한편 DB의 관계자는 “작년에는 디너쇼 형식의 행사를 준비했었는데, 이번에는 최근 트렌드인 자연, 캠핑, 페스티벌에 초점을 뒀다. 그동안 시도한 적이 없었던 포맷으로 팬들에게 페스티벌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 팬분들이 만족스러워 하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를 무사히 마친 소감을 전했다.

팬들과의 소통에서 으뜸임을 또 한 번 증명한 DB의 비시즌은 이제야 비로소 시작됐다. DB가 앞으로 또 어떤 이벤트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지 더욱 주목된다.

# 사진_김용호 기자



  2018-06-22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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