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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 컵 2일차, 체코-콜롬비아 2승…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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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금) 15:00

                           

챌린저 컵 2일차, 체코-콜롬비아 2승…준결승 진출



사진: 남자부에서 가장 먼저 준결승을 확정지은 체코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2019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진출을 위한 관문인 챌린저 컵 2일차 일정이 마무리됐다.

남자부에서는 체코가 2승을 챙기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첫 경기에서 쿠바를 3-0으로 꺾은 체코는 칠레 역시 3-0으로 완파했다. A조에서는 에스토니아가 카자흐스탄을 3-1로 꺾고 1승 1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에스토니아는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0-3으로 패했다.

여자부에서는 A조 콜롬비아가 2승째를 챙겼다. 첫 경기에서 페루를 3-0으로 꺾은 콜롬비아는 헝가리에도 3-0 승리를 거뒀다. 반면 B조 호주는 2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호주는 불가리아와 푸에르토리코에 모두 0-3으로 패했다.

챌린저 컵은 차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설 국가를 가리는 대회이다. 2018년 VNL에 참가하지 않은 국가들이 대륙별 예선을 치르고 거기서 선별된 팀이 챌린저 컵에 참가한다. 챌린저 컵 우승국은 VNL 도전국 최하위 국가를 대신해 차기 시즌 VNL에 도전국으로 참가한다. 남자부의 경우, 이번 챌린저 컵 우승국이 이미 VNL 도전국 중 최하위가 확정된 한국을 대신해 2019년 VNL에 참가한다.

남자부, 여자부 모두 개최국으로 선정된 국가를 포함해 각각 여섯 나라가 대회에 참가했다. 남자부는 개최국 포르투갈 외에 유럽에서 두 팀(에스토니아, 체코), 북중미(쿠바)와 아시아(카자흐스탄, 남미(칠레)에서 한 팀씩 출전했다. 기존에는 아시아와 남미 출전국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 팀이 참가하고 아프리카에서 한 팀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참가팀이 나오지 않으며 아시아와 남미 두 대륙 국가가 모두 참가했다. 

 

챌린저 컵 2일차, 체코-콜롬비아 2승…준결승 진출사진: 2승을 챙긴 콜롬비아 여자대표팀 

여자부는 개최국 페루를 포함해 역시 유럽에서 두 팀(불가리아, 헝가리), 북중미(푸에르토리코), 아시아(호주), 남미(콜롬비아)에서 한 팀씩 참가했다. 여자부 역시 남미와 플레이오프를 치렀어야 할 아프리카에서 출전팀이 나오지 않아 남미가 자동진출했다. 아시아에서는 카자흐스탄이 나오기로 되어 있었지만 불참을 선언해 호주가 대신 참가했다.

챌린저 컵은 여섯 국가가 3팀씩 두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단판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남자부는 A조에 포르투갈, 에스토니아, 카자흐스탄이, B조에 쿠바, 체코, 칠레가 포함됐다. 여자부는 페루, 콜롬비아, 헝가리가 A조, 푸에르토리코, 불가리아, 호주가 B조에 편성됐다.

챌린저 컵 2일차 결과

남자부

에스토니아(1승 1패) 3-1 카자흐스탄(1패) (25-22, 19-25, 25-19, 25-20)

체코(2승) 3-0 칠레(1패) (25-15, 25-17, 25-18)

여자부

푸에르토리코(1승) 3-0 호주(2패) (25-10, 25-19, 25-15)

콜롬비아(2승) 3-0 헝가리(1패) (25-13, 25-19, 25-7)

사진/FIVB 제공



  2018-06-22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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