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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제외’ 男농구대표팀, WC 예선부터 존스컵까지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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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금) 14:44

                           

‘김선형 제외’ 男농구대표팀, WC 예선부터 존스컵까지 강행군



[점프볼=진천/민준구 기자]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강행군에 나선다.

남자농구 대표팀이 오는 28일 중국, 7월 1일 홍콩과의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A조 예선을 치른다. 지난 15, 17일 일본과의 평가전에 나섰던 13명의 선수 중, 김선형은 몸 상태가 좋지 못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월드컵 예선을 치른 뒤, 대표팀은 4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통일농구에 참가한다. 3일부터 6일까지의 일정으로 대표팀은 월드컵 예선 후, 단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

문제는 뒤이어 윌리엄존스컵이 개최된다는 것. 존스컵 참가 예정인 대표팀은 13일에 출국해 23일에 입국한다. 굵직한 대회들이 연이어 펼쳐지면서 대표팀 선수들의 몸 상태에 무리가 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식 대표팀 코치는 “힘든 일정이 계속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월드컵 예선과 남북 통일농구, 존스컵 등 모든 대회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 박찬희 역시 “비시즌인 만큼, 선수들도 몸 관리에 열중하고 있다. 많은 대회가 남아 있고 곧 있을 아시안게임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힘들지만, 12명의 선수 함께 뭉쳐 이겨 내겠다”고 밝혔다.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최종 12인 명단

가드_최준용(SK), 박찬희(전자랜드), 허훈(KT), 이대성(현대모비스)

포워드_이정현(KCC), 허웅(상무), 정효근(전자랜드), 최진수(오리온)

센터_강상재(전자랜드), 라틀리프(현대모비스), 이승현, 김준일(이상 상무)

# 사진_문복주 기자



  2018-06-22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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