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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시뮬레이션 게임 소화…복귀 임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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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목) 12:44

                           
다르빗슈, 시뮬레이션 게임 소화…복귀 임박


 
[엠스플뉴스]
 
다르빗슈 유(31, 시카고 컵스)의 복귀시점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6월 21일(이하 한국시간) MLB.com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이날 리글리 필드에서 3이닝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조 매든 감독, 테오 엡스타인 사장 등 구단 수뇌부가 지켜보는 앞에서 투구수 51개를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시뮬레이션 게임을 무사히 마친 다르빗슈는 차후 한 차례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를 소화한 뒤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계획이다. 컵스는 그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든 감독은 “정말 뛰어났다. 커맨드도 훌륭했고 속구도 매우 좋아졌다. 투구 딜러버리도 견고했다"며 "다르빗슈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날 투구가 정말 괜찮았다고 느낀 것”이라며 반색했다.
 
다르빗슈도 자신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100퍼센트로 던질 수 있는지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예상보다 더 좋았던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지난 5월 24일 오른 삼두근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한 다르빗슈는 FA 계약 첫 해인 올 시즌 1승 3패 평균자책 4.95를 기록, 고전하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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