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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추신수, 33G 연속 출루…텍사스는 4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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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0 (수) 12:22

                           
'1안타' 추신수, 33G 연속 출루…텍사스는 4연승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1안타를 기록하며 연속 출루행진을 33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6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4연승을 달렸다.
 
지난 19일 경기에서 추신수는 홈런 포함 5출루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이날 경기 초반은 비교적 조용했다. 상대 선발 제이슨 해멀을 상대로 1회 2루수 땅볼, 2회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4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기다렸던 안타는 6회에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7구 변화구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3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는 안타였다. 하지만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8회 2사 2루에서 삼진을 당하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79에서 .278로 소폭 떨어졌다.
 
한편,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2회 1사 이후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2루타에 이어 로빈슨 치리노스, 로날드 구즈만이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델라이노 드쉴즈가 좌측 2타점 2루타로 선취타점을 올렸다.
 
3회에도 추가점을 보탰다. 1사 1, 2루에서 카이너-팔레파의 좌측 2루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뒤이어 치리노스의 타석에서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실책이 겹치며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렸다. (4-0)
 
캔자스시티가 5회 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텍사스는 7연패 후 4연승을 달렸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7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0자책) 승리를 챙겼다. 반면, 캔자스시티 선발 해멀은 5.2이닝 9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 패전을 당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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