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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샤이엔 파커 선택한 이환우 감독 “젊은 선수들과 잘 맞을 것 같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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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화) 12:00

                           

[드래프트] 샤이엔 파커 선택한 이환우 감독 “젊은 선수들과 잘 맞을 것 같다”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젊은 선수들과 잘 맞을 것 같다.”

‘행운아’ 이환우 감독이 2년 연속 외국선수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19일 WKBL 사옥에서 열린 2018-2019 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은 전체 1순위로 시카고 스카이 출신 샤이엔 파커를 지명했다.

[드래프트] 샤이엔 파커 선택한 이환우 감독 “젊은 선수들과 잘 맞을 것 같다”

2015 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 출신인 파커는 2018시즌 평균 10.9득점 8.0리바운드 1.2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강력한 골밑 플레이는 물론, 승부욕 넘치는 선수로 평가되며 젊은 선수들이 많은 KEB하나은행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샤이엔 파커를 지명한 이유.

신장도 좋고 골밑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친구다. 승부욕이 좋아 젊은 선수들과 잘 어우러질 거라고 믿는다.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시카고 스카이 출신 카렌 미첼 코치의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됐다.

Q. 경력자가 아닌 새 얼굴을 원한 이유는?

단타스도 고려했지만, 박지수가 있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봤다고 생각했다. 골밑에서 강점을 둔 선수라고 보지 않았다. 파커의 골밑 플레이를 지켜본 결과, 더 좋은 선수라고 판단했다.

Q. 카렌 미첼 코치의 조언이 있었다고 들었다.

많은 도움이 됐다. 가장 중요한 몸 상태가 좋고 큰 부상이 없는 선수다. 꾸준한 활약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지명할 수 있었다.

Q. 최선의 선택이었나?

사실 드래프트 신청 철회를 한 선수 중에 지명하고 싶었던 이도 있었다. 그래도 남아 있는 선수 중에선 파커가 최우선이었다. 해외리그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2018-06-19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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