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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불펜투구 도중 긴장증세 느껴…재활은 계속 진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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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월) 11:00

                           
류현진, 불펜투구 도중 긴장증세 느껴…재활은 계속 진행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재활 도중 가벼운 긴장 증세를 느꼈으나, 다행히 재활에 큰 차질을 빚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 6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구를 진행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앞에서 투구수 21개를 소화하며 훈련 강도를 끌어올렸다.
 
 
그런데 훈련 막바지에 팀 트레이너가 류현진의 투구를 중단시키는 이상 징후가 포착됐고, 예상보다 이르게 훈련이 끝났다. 이유는 사타구니 긴장 증세 때문. 'LA 타임스'는 다음 날인 18일 류현진이 불펜투구 도중 왼 사타구니 근육에 경미한 긴장 증세를 느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불펜투구 도중 불편함을 느꼈지만, 통증이 있던 건 아니다”라며 부상 재발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차후 류현진은 며칠 휴식을 취한 후 이번 주말 무렵 다시 불펜 투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5월 3일 애리조나전에서 사타구니 근육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한 류현진은 7월 초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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