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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추신수, 31G 연속 출루…텍사스, 난타전 끝에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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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월)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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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6.18 (월) 08:22

                           
'1안타' 추신수, 31G 연속 출루…텍사스, 난타전 끝에 승리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1안타를 추가하며 3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끈질긴 추격 끝에 13-12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은 좋지 않았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존 그레이에 막혀 1회와 4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회 무사 주자 1루 타석에서 6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야수진의 중계플레이가 흔들리는 사이 추신수는 2루에 도달했고 1루 주자 로날드 구즈만은 홈을 밟았다. 이후 추신수 역시 후속 타자의 연속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7회 말에는 타점 기회가 찾아왔다. 무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제이크 맥기가 폭투를 범하며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이어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8회 2사 1루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이날 공격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 1안타를 추가하며 31경기 연속출루 기록은 계속됐다. 시즌 타율은 종전 .275에서 274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1-5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6회 말 주릭슨 프로파의 3점 홈런을 묶어 대거 5점을 득점했다. (6-5)


 


7회 초 콜로라도가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콜로라도는 장단 6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5점을 뺏어냈다. 텍사스는 7회 말 3점을 만회했지만 9회 말 트레버 스토리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다시 실점했다. (9-12)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텍사스였다. 텍사스는 9회 말 안타 1개와 볼넷 4개를 얻어내며 1점 차로 추격했다. 그리고 호세 트레비노의 2타점 끝내기 적시타로 승리를 가져왔다. (13-12)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5이닝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 콜로라도 선발 존 그레이는 5이닝 6피안타 9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물러났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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