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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홈런' 테임즈, 부상 복귀 5경기 만에 홈런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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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월) 07:44

                           
'멀티홈런' 테임즈, 부상 복귀 5경기 만에 홈런포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을 포함해 멀티홈런 경기를 펼쳤다.
 
테임즈는 6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4타점을 기록했다.
 
복귀 후 5경기 만의 홈런이었다. 테임즈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애런 놀라에게서 우중월 1점 홈런을 뺏어냈다.
 
3회 삼진, 4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6회 몸 맞는 공, 8회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6-10으로 끌려가던 9회 말 2사 2, 3루에서 다시 손맛을 봤다. 우완 헥터 네리스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린 것.
 
지난 6월 13일 테임즈는 엄지손가락 인대 부상에서 복귀해 시카고 컵스전에 출장했다. 하지만 복귀전 1안타 이후 3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다. 이에 테임즈는 지난 16일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인 턱수염을 말끔하게 면도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그리고 이날 하루 만에 시즌 8, 9호 홈런을 작렬하며 본인의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밀워키는 테임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에 9-10으로 패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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