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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노 중국 감독, “리시브에서 무너진 게 패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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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일) 17:00

                           

로자노 중국 감독, “리시브에서 무너진 게 패인”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권소담 기자] 서울 시리즈를 3패로 마감한 중국이 한국에 축하인사를 전했다.

 

중국남자대표팀(세계랭킹 20위)이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4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세계랭킹 21위)에 0-3(21-25,21-25,22-25)으로 패배했다. 중국은 서울시리즈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돌아가게 됐다.

 

라울 로자노 중국 감독은 “한국에 축하를 전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국이 경기를 잘 했다. 상대가 서브에서 잘 했지만 우리는 리시브에서 부족했다. 여기에서 차이가 생겼고 우리는 공격과 정신력에서 무너졌다. 리시브에서 무너진 것이 패인”이라고 평가했다.

 

주장 지 다오쉐이는 “초반엔 경기가 잘 풀렸다. 그러나 한 점씩 주고받는 상황에서 우리가 압박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은 압박을 견디며 잘 뛰었다”라며 “우리는 어린 팀이다. 전반적으로 한국이 경기를 더 잘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에 대해 로자노 감독은 “이 팀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는 않는다. VNL에 출전한 팀은 월드챔피언십을 목표로 한다. 아시안게임과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유용우 기자



  2018-06-17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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