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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트래비스 홈런포로 2연승…오승환은 휴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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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일) 08:22

                           
토론토, 트래비스 홈런포로 2연승…오승환은 휴식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토론토가 2연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6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데본 트레비스의 2점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와 워싱턴 선발 맥스 슈어저는 한 치도 물러섬이 없는 경기를 펼쳤다.
 
팽팽하던 균형은 5회 말에 깨졌다. 1사 이후 루크 마일리가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데 이어 트레비스가 좌월 2점 홈런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2-0)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워싱턴은 7회 앤서니 렌돈의 볼넷과 마이클 테일러의 안타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윌머 디포가 1루 땅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에스트라다는 6.2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반면, 슈어저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2실점 패배를 당했다.
 
토론토는 이틀 연속 워싱턴을 제압하고 시즌 성적 32승 38패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타일러 클리파드가 9회 마무리로 등판하며 오승환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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