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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플링 6승' 다저스, SF 꺾고 4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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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6 (토) 14:22

                           
'스트리플링 6승' 다저스, SF 꺾고 4연승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6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6승 3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3연전 첫 경기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6.1이닝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1패)을 챙겼다. 다저스 선발진 줄부상 속에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키케 에르난데스와 맷 켐프는 각각 홈런을 터뜨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데릭 홀랜드는 5이닝 7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 시즌 7패(4승)를 안았다. ‘쿵푸팬더’ 파블로 산도발은 투런포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진 못했다.
 
 
스트리플링의 호투가 빛난 가운데, 다저스는 1회 에르난데스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엔 맷 켐프가 솔로포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중견수 오스틴 잭슨의 실책으로 계속된 1사 2루에 야시엘 푸이그가 중전 적시타(3-0)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잠잠하던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7회 들어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7회 초 선두타자 앤드류 매커친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곧이어 산도발이 추격의 투런 아치(3-2)를 그렸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바뀐 투수 조니 필즈에겐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한 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다저스는 9회 초 마무리 켄리 잰슨을 마운드에 올렸고, 잰슨은 팀의 3-2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16세이브를 챙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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