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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볼넷' 추신수, 29G 연속 출루 행진…텍사스는 7연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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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6 (토) 12:44

                           
'1볼넷' 추신수, 29G 연속 출루 행진…텍사스는 7연패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한 개를 골라 29경기 연속출루 행진을 달렸다.
 
추신수는 6월 16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4에서 .271로 떨어졌다.
 
지난 14일 1안타 3볼넷 4출루를 달성한 추신수는 전날엔 팀 휴식일을 맞아 잠시 숨을 골랐다. 이날엔 안타를 때려내진 못했지만, 볼넷으로 골라 연속출루 행진을 이었다.
 
 
첫 타석엔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엔 출루에 성공했다. 팀이 5-6으로 뒤진 2회 말 1사에 콜로라도 선발 채드 배티스와의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이로써 추신수는 2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달리며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2008년-28경기)을 경신했다. 
 
이후엔 침묵을 지켰다. 5회 세 번째 타석엔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말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고개를 떨궜다. 이후 타석이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텍사스는 5-9로 져 7연패 늪에 빠졌다. 1회 5득점을 뽑았지만, 선발 요한더 멘데즈가 2회 대거 6실점을 헌납하며 무너졌고, 이후 반전을 일궈내지 못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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