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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이어 야수까지' LAA, 한 경기 2명 부상 이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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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목) 09:44

                           
'선발 이어 야수까지' LAA, 한 경기 2명 부상 이탈

 
[엠스플뉴스]
 
LA 에인절스가 한 경기에서 부상자 2명이 나오는 악재를 겪었다.
 
에인절스는 6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경기 초반부터 일이 꼬였다. 이날 에인절스는 우완 개럿 리차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리차즈는 2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3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에인절스 구단은 왼쪽 햄스트링 긴장 증세가 이유라고 밝혔다. 이에 3회 말부터는 노에 라미레즈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선발 이어 야수까지' LAA, 한 경기 2명 부상 이탈

 
야수진에서도 부상자가 나왔다. 안드렐턴 시몬스의 부상으로 최근 유격수로 출장하던 잭 코자트였다. 이날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장한 코자트는 왼쪽 어깨 염좌로 4회 초 공격에서 대타 놀란 폰타나와 교체됐다.
 
정확한 부상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MLB.com' 마리아 과르다도 기자는 “3회 말 미치 해니거의 타구에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는 과정이 문제일 수도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에인절스는 투타 겸업을 하던 오타니 쇼헤이가 팔꿈치 인대 손상 문제로 로스터에서 빠져있다. 여기에 주축 선발과 주전 야수가 동시에 부상을 당하며 골머리를 앓게 됐다.
 
한편, 에인절스는 시애틀과 공방전을 벌인 끝에 9회 말 해니거에게 끝내기 2점 홈런을 내주며 6-8로 패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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