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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욘, 7이닝 2실점…피츠버그, ARI 꺾고 스윕 모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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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목) 08:22

                           
타이욘, 7이닝 2실점…피츠버그, ARI 꺾고 스윕 모면

 
[엠스플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연전 스윕을 모면했다.
 
피츠버그는 6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제임슨 타이욘의 7이닝 2실점 투구와 2회 초 4득점을 묶어 승리했다.
 
 
타이욘은 경기 초반 불운한 실점을 헌납했다. 선두타자 존 제이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후, 2사 1루에서 데이빗 페랄타에게 2점 홈런을 내줬다. (0-2) 좌익수 오스틴 미도스가 머리 뒤로 넘어가는 타구에 글러브를 뻗었지만, 타구는 글러브를 맞고 펜스를 넘어가고 말았다.
 
그러자 타선이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반격에 성공했다. 콜린 모란과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안타-볼넷으로 출루했고 조쉬 벨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그레고리 폴랑코가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조디 머서가 좌측 2루타로 2타점을 추가했다. 이어 조쉬 해리슨이 1사 2, 3루에서 3루 땅볼로 1점을 더했다.
 
4회에도 추가점이 나왔다. 머서는 2사 후 그레인키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피츠버그는 9회 말 펠리페 바스케스가 불안감을 노출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안타와 볼넷 2개로 허용한 2사 만루 위기에서 제이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5-4) 하지만 제이크 램을 삼진으로 잡고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피츠버그 선발 타이욘은 7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1회 실점 후 2회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넘어가며 안정을 되찾았다.
 
반면, 애리조나 선발 그레인키는 4.2이닝 5피안타 4볼넷 7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5패를 당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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