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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부상 복귀전서 1안타…팀은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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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수) 13:22

                           
에릭 테임즈, 부상 복귀전서 1안타…팀은 승리


 
[엠스플뉴스]
 
‘상남자’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부상 복귀전서 1안타를 쳤다.
 
테임즈는 6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250 7홈런 13타점 OPS .949가 됐다.
 
지난 4월 25일 수비 도중 왼 엄지를 다쳐 수술대에 오른 테임즈는 오랜 재활 끝에 6월 7일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를 치렀다. 전날엔 드디어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했고, 이날 복귀 후 첫 경기에 나섰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팀이 0-0으로 맞선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테임즈는 컵스 선발 타일러 챗우드의 3구째 몸쪽 낮은 커터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작성했다. 이후 트래비스 쇼의 2타점 적시 2루타 땐 득점도 추가했다.
 
하지만 이후 세 타석에선 침묵을 지켰다. 2회 3루수 땅볼, 4회 헛스윙 삼진에 그쳤고 7회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밀워키는 컵스를 4-0으로 누르고 전날 패배(2-7)를 설욕했다.
 
밀워키 선발 체이스 앤더슨은 7이닝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5승(5패)을 챙겼다. 쇼는 2안타 4타점을 작성하며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컵스 선발 챗우드는 5이닝 4실점(3자책)에 그치며 패전(3승 5패)의 멍에를 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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