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미겔 카브레라, 왼 이두근 염좌 진단…DET 초비상

일병 news1

조회 1,792

추천 0

2018.06.13 (수) 10:44

                           
미겔 카브레라, 왼 이두근 염좌 진단…DET 초비상


 
[엠스플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간판스타’ 미겔 카브레라(35)가 부상 악령에 발목이 잡혔다.
 
카브레라는 6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3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 일이 터졌다. 3회 말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카브레라는 미네소타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의 바깥쪽 공에 크게 헛스윙을 한 뒤 왼팔을 부여잡으며 이상 증세를 호소했다. 고통을 참지 못하고 타석을 맴돌았다.
 
곧바로 팀 트레이너와 론 가든하이어 미네소타 감독이 그라운드를 방문해 카브레라의 몸상태를 확인했고 결국, 카브레라는 대타 니코 구드럼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디트로이트 구단에 따르면 카브레라는 왼 이두박근 힘줄 염좌 진단을 받았으며,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MRI 검진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5일 우측 햄스트링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카브레라는 6월 2일 다시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하지만 이번엔 왼팔에 문제가 생겨 올해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오를 위기에 처했다.
 
부상 전까지 카브레라는 올 시즌 타율 .299 3홈런 22타점 OPS .843을 기록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