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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메시 1군 데뷔시킨 레이카르트 “메시는 神”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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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월) 09:19

                           

꼬마 메시 1군 데뷔시킨 레이카르트 “메시는 神”



 



 



[골닷컴] 윤진만 기자= 2일 캄누(바르셀로나 홈구장)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바르사 감독을 지낸 프랑크 레이카르트(55) 전 감독이다. 8살 된 아들과 나란히 앉아 옛 팀이 2-2로 비긴 셀타비고전을 관전했다.



 



레이카르트 감독은 "아들이 바르사 경기를 경기장에서 직접 보고 싶어 했다"며 "매우 즐거워하더라"며 모처럼 캄누 나들이를 한 배경을 말했다.



 



"한 경기를 봤을 뿐"이라며 경기에 대한 언급은 삼갔다. 상대 감독이 바르사를 잘 아는 것 같고, 전술적으로 준비를 잘했다 정도만 얘기했다. 



 



경기만 보러 먼 길을 오지는 않았을 터. 경기 전 인연이 깊은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만나 담소를 나눴다. 



 



특히 아들에게나, 레이카르트에게나 제일 반가운 얼굴은 리오넬 메시였을 것이다. 



 



레이카르트는 재임 기간 중 유스팀에서 뛰던 메시를 1군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메시와 함께 2005-06시즌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었다.



 



레이카르트는 "메시는 누구에게나 신(God)"이라고 옛 제자를 한껏 추켜세웠다.



 



꼬마 메시 1군 데뷔시킨 레이카르트 “메시는 神”



 



자신이 지휘하던 시절 주전 미드필더로 부상해 현재 레전드로 추앙받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 대해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레이카르트 감독은 바르사를 떠난 뒤 갈라타사라이(2009~10)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2011~2013)을 지휘했다. 



 



2013년 팀을 떠난 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벤치가 더는 그립지 않다. 지금처럼 조용히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레이카르트 감독은 현역시절 힘과 테크닉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아약스, AC밀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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